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. 학창 시절 독후감, 지금 재학 중인 대학의 서술형 과제와 시험 등 글을 써야만 하는 일이 싫었다. 그도 그럴 것이,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지지리도 안 읽었다. 부모님이 읽으라고 책을 사주셔도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꺼내보지 않았다. 그러니 글을 잘 쓸 수가 있을까. 요즘 들어서는 나름 책을 읽고 있다. 책을 워낙 안 읽다 보니, 나 스스로도 내가 생각이 얕고, 어휘력과 문장 구사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.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책을 많이 읽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. 그렇게 책을 읽다 보니, 글도 잘 쓰고 싶어서 글쓰기 책을 찾아보았다. 그렇게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. 이 책에 담긴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. 글을 잘 쓰기 위해 해야 할 노력 ..